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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년 6월 FOMC 내용과 투자 방향
    재테크 2024. 6. 11. 17:45

    오늘은 24년 6월 FOMC 내용과 투자 방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FOMC 일정

    6월 FOMC는 6월 11일 ~ 6월 12일까지 진행되고 2024년 6월 12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6월 13일에 결과가 발표됩니다.

     
    논의되는 내용
    좌: 미국 실업률 / 우: 미국 고용률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국의 고용 서프라이즈로 금리 인하 기대가 늦춰지는 매파적인 내용의 논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낮은 실업률과 여전히 높은 고용률로 금리 인하 기대가 떨어지고 그로 인해 다시 달러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2년 3분기 이후 현재 1달러 당 1380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중엔 1410원대까지 다시 치솟을 것을 예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가 떨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금리 인하 기대가 떨어지면 여전히 높은 미국 기준 금리에 해외 투자자들이 미국에 투자하기 위해 몰릴 것이고 그에 동시에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마치 수요-공급의 법칙 같이 말입니다.

     

    2024년 1분기 FOMC 때만 해도 올해 3번의 0.25%씩 3번 기준 금리 인하를 예상했지만 높은 고용률과 낮은 실업률로 FED의 매파적 입장이 강해짐에 따라 예상 기준 금리 인하가 2번 혹은 1번으로 줄어들거라는 것이 컨센서스입니다. 그렇다면 달러의 가치는 더욱 뛸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지표 상의 미국 상황이고, 미국에 사는 사람의 실제 체감 경기는 어떤지 궁금해졌습니다.

    아래 자료는 제가 팔로우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경제 채널 ekke.now 에서 가져왔습니다.

    미국 경제의 바이브세션{분위기(Vibe) + 경기침체(Recession)} = 실제 경제지표는 좋은데 국민들은 경기가 침체됐다고 느끼는 것, 반면 소수의 부유층과 빅테크 기업들은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음

     

    미국 경제 키워드: 양극화, 최근 미국 경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옴, 미국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70%인데 그 소비의 대부분이 ‘가진 자’에 의해 이뤄지고 ’가지지 못한 자’는 낙오하고 있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팬데믹 시기 9.1% → 올해 4월 3.4% vs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 응답자 72%가 물가가 오르고 있다고 느낌

     

    미국 GDP는 오르고 있음 vs 응답자 55%는 경제가 침체되고 있다고 느낌

     

    실업률 3.9% → 완전고용(완전고용: 원하지 않는데 실업인 사람이 없는 상태)에 가까움vs 응답자 48%가 최악의 취업난이라고 생각

     

    경기 침체라고 느끼는 이유는? 주거비 부담-소비자물가지수 1/3이 주거비임

     

    집값상승 3월 주택가격지수 작년 동기 대비 6.5% 상승 → 사상 최고치 기록함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5월 30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치가 7.03%로 오름

     

    월세 상승 미국 일부 주에서 4년 사이에 월세가 2배 오름, 주거비 상승으로 2022년~2023년 사이에 홈리스가 12% 증가

     

    주거비+생활비 부담으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미국. 한국도 별반 다르지 않음.

    투자방향
     

    실제 우리나라 사람들과 미국 사람들의 체감 경기는 다르지만 이번 FOMC에서 지표상 높은 고용률과 낮은 실업률에 따른 매파적 입장을 내놓을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달러 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그렇다면 금 값은 달러 가치와 반대로 이동하니 금 값은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고 국채는 달러 가치와는 연관이 없으니 직접적인 영향은 안받겠습니다.

     

    참고 문헌: 2024년 6월 10일 자 뉴시스 남주현 기자 기사, 인스타그램 경제 채널 ekke.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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