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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운드와 유로 환테크 후기
    재테크 2021. 8. 16. 07:00

    지금은 주식과 금에 투자하고 있지만 예전에 재테크를 시작할땐 지금보다 더 무지했었던 이유로 주식, 채권,비트코인 같이 익숙하지 않은 종목엔 아직 도전하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간단하다고 생각했던 외화 에 투자 해보기로 했었습니다.

    사실 거창하게 투자라고 하기엔 금액도 많이 집어넣진 않아서 단순 환전에 가깝지만,

    경험해 보고 투자에 재미를 붙이는 데에는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해요.

    달러보다는 기타 통화에 관심이 있어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유로와 파운드를 환전했습니다.

    환전한 시기는 2020년 12월 초, 미 대선 직후이며 미국 추가 경제부양책에 대해 기대가 높던 시기였어요.

    더불어 브렉시트에 관해서 영국과 EU 가 협상을 벌이던 때였고요.

    달러, 유로, 파운드 모두 가격이 많이 떨어졌던 바로 그때였어요.

     


    환전한 날은 12월 4일. 아마 코로나 이후 가장 파운드가 낮았던 날 중 하나였을 거예요.

    국민은행에서 50% 환율 우대를 받고 1472.05에 670파운드를 구매했습니다.

    총 986,273원을 670파운드로 환전합니다.

    돈 찾은 날은 12/8. 파운드는 첫 환전이었는데 돈이 큼직큼직하고 연식이 느껴지더라고요.

    같은 날, 2번에 걸쳐서 유로로 환전합니다.

    휴면계좌였던 신한은행 계좌를 살려 30만 원 한도 내에서 90% 환율우대로 1유로당 1317.77원으로 220유로로 환전했고 네이버환전 을 이용해 80% 환율우대로 1유로당 1322.98원으로 520유로로 환전합니다.

    총 977,858원을 740유로로 환전합니다.

    이렇게 보니 최저점에서 약간 높은 가격에 샀네요. 그래도 잘 산 편이죠?

    현재는 브렉시트도 남아있던 미래 관계 협상이 끝이 나며 유로와 파운드가 같이 많이 올랐어요.

    최근엔 델타 변이 코로나 확산과 불안한 대외 여건 때문에 환율이 많이 오르고 있네요.

     

    계산을 해보니 파운드는 하나은행 기준 50% 환율 우대로 다시 팔면 84132.4원 수익을 봤고

    유로는 80% 환율 우대로 다시 팔면 34501.96원 수익을 봤네요.

    총합 118,634.36원의 수익 .

    원화 1,964,131원으로 118,634.36원 수익을 봤으니 약 6% 수익이네요.


    다시 되팔아서 원화로 만들 생각은 없고요.

    재미를 붙여보자는 생각으로 했던건데 6% 수익이 나니 재미있네요. 6% 면 거의 고배당주에 투자한 수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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