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 마틴 갭하락, 앞으로 전망은?

록히드 마틴(이후 LMT)는 얼마 전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회사의 매출이 크게 감소한 21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여기에 놀란 투자자들은 서로 주식을 낮은 가격에 던졌고 그로 인해 다음 날 갭하락하며 주가가 출발, 11% 떨어졌습니다. 주당 300달러가 넘는 중형 종목이었기에 갭하락하기 전에 매수했던 투자자들은 따끔했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전에 포스팅을 하며 꾸준한 경기방어주 성격을 가진 종목이라고 공부했었는데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어떤 분이 투자를 하셨었는지 제게 항의성 댓글을 주셨습니다.

이게 자극이 되었고 여기서 영감을 받아 오늘은 갭하락한 록히드 마틴, 괜찮을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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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할 때 더 신중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나스닥 추천 경기 방어주 성격의 방산주라고 포스팅을 올렸다가 바로 악재로 주가가 갭하락을 했으니까요.

이 블로그는 제가 재테크의 목적으로 주식을 공부하며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절대 종목 추천으로 받아들이진 않으시길 바랍니다.

만약 제 포스팅을 종목 추천으로 받아들여 매수하셨고 단기적으로 주가가 떨어진 분이 계시다면 위로의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신중한 포스팅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분기 실적 발표 내용

그럼 문제가 된 LMT의 3분기 실적 발표 내용을 보겠습니다.

 

1. 주당 순이익 2.21달러,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습니다 - 17억 달러 규모의 그룹 연금 계약 구매로 인한 비용의 증가 때문이라고 합니다.

 

2. 매출 160억 달러로 전년대비 3% 감소했고 애널리스트 분석 171억 달러를 크게 미달합니다 - 4개 사업부 모두 공급망 중단, F-35 생산 속도 인하,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의 철수, 영국이 핵무기 관리를 국유화한 영향을 포함한 긴 목록으로 판매 부진 때문이라고 합니다.

 

3. 규제로 Aerojet Rocketdyne Holdings 인수 보류 중

 

4.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THAAD 미사일 방어를 포함한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2022년에도 완만한 매출 증가 예상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런 현재 상황이 금방 좋아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출 목표를 673억~687억에서 $670억 달러로 축소했습니다.

배당률 인상

임원이 나서서 실적 개선이 금방 이뤄지진 않는다고 밝히는 만큼 많은 투자자들이 팔고 떠났습니다. LMT는 그런 투자자들을 붙잡기 위해 150억 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의 상당 부분을 할당해 배당률을 또 한 번 올렸습니다. 이미 LMT는 9월에 3%로 배당률을 올려 동종업계에서도 배당률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현재 LMT의 배당률은 3.38%입니다.

미래 기회

왼쪽: LMT 개발 극초음속 전투기 렌더링 / 오른쪽: LMT 자회사 SIKORSKY 개발 신형 헬기 RAIDER X 렌더링

하지만 향후 몇 년 동안 성장 기회는 남아 있는데 노화된 무기들을 대체할 새로운 육군 헬리콥터, 새로운 극초음속 공군 전투기와 미사일 등의 입찰 경쟁이 그것입니다. 특히 극초음속 분야에서 LMT는 다른 경쟁사들에 재치고 여러 입찰들을 따내며 앞서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게다가 확정된 소식은 아니지만 12~18개월 내에 6억 달러어치의 자사주 매입설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