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발표 21년 3분기 국내외 경제 소식

최근의 국내 경제 동향과 지난 10월에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1년 3분기 경제동향을 근거로 최근 국내외 경제 소식들을 종합했습니다. 오늘은 한은발표 21년 3분기 국내외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국내

한국은행은 11월 25일 또 한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현재 0.75%로 0.25%를 더 올려 1.00%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에도 증가하는 통화량과 주택 가격 상승 속도로 나타나는 인플레이션 영향이 꺾이지 않는 데에 따른 추가 조치라고 보입니다.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는 하나 현재 주담대가 최고 금리가 5%를 넘어섰고 내년 말까지 2%로 기준 금리를 올려 주담대는 6%를 넘을 전망이라는 것과 대출의 벽이 점점 높아질 예정입니다.

 

최근 국내 경제는 양호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수출과 설비투자는 글로벌 교역 증가, IT 수요 호조 등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이 지속됩니다. 민간 소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소 부진하였지만 백신 접종 확대, 재난 지원금 지급 등에 힘입어 다시 회복하였습니다.

 

금년 중 경제 성장률은 지난 전망 수준 4.0%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나 글로벌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코로나 확산세 둔화, 국내외 방역조치 완화 등은 경제 성장률이 올라갈 요인, 중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 글로벌 원자재 공급 차질 회복 지연 등은 내려갈 요인으로 꼽힙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2%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합니다.

 

1. 내수 및 대외 거래 - 소매판매 및 설비투자 감소, 건설투자 및 수출 증가

2. 생산활동 및 고용 -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 감소, 취업자 수 증가세 지속

 

3. 물가 및 부동산가격 - 소비자물가 오름세 지속, 부동산가격 오름세 확대

 

출처: 신사임당 - 아포유 이종원 대표

부동산 거래량이 적으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부동산 거래량이 많으면 부동산 가격도 높아지는 등 거래량과 가격은 비례 관계인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양도세 문제 때문에 부동산 거래 매매를 하지 않고 임대를 하는 추세라 거래량은 큰 폭으로 줄었으나 가격은 크게 높아지는 등 반비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외

1. 주요국 경제동향 - 미국은 회복세를 지속, 유럽은 회복세 강화 / 중국은 회복세가 둔화, 일본은 미약한 흐름을 지속

 

2. 국제유가 -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배럴당 80달러 대로 상승

산유국의 원유 생산 *차질로 공급이 제약되고 있기 때문

(*허리케인 피해로 멕시코만 원유 생산시설의 복구가 지연, 일부 OPEC 국가에서도 생산 차질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