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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후기] 간헐적 단식 장점
    다이어트 2021. 8. 22. 07:00

    코로나 직후부터 지금까지 일년 넘게 간헐적 단식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주로 아침형단식 의 변형으로 6시~14시까지 모든 식사를 마치고 16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있죠.

    일 년간 간헐적 단식을 유지하며 지금까지 7kg 감량했습니다.

    때에 따라 2~3kg 더 뺄 때도 있었지만 7kg가 유지하기 적당한 거 같습니다.

    이번 포스트에는 간헐적 단식 1년 후기 장점 편을 써보겠습니다.


    1. 덜자도 피로가 덜함

    6시간 반, 7시간을 자도 몸이 찌뿌둥한 편이었어요.

    헬스장에서 매일 운동을 했고, 체력 하나는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피곤하더라고요.

    그런데 간헐적 단식을 하고 저녁을 먹지 않고 속을 비우고 자니까 그 피로감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혹시 저녁을 먹지 않고 잘 때, 그 다음날 몸이 가볍고 컨디션이 좋았던 경험 있으시죠?

    그게 지속이 돼요.

    세 끼를 다 먹는 게 몸에 피로감을 주나 봅니다.

    2. 정서적으로 안정됨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이었어요. 불평불만이 많고 짜증이 많았죠.

    아무래도 간헐적 단식을 하면 세끼 다 먹을 때보단 몸에 힘이 빠져요.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 상황일 때 그전만큼 쓸데없이 스트레스를 더 받지 않는 거 같아요.

    잘 먹으며 넘쳤던 에너지만큼 받던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안 받으니 사는 게 더 편했어요.

    3. 노화방지

    이 항목은 케바케일수도 있는데,

    코로나 이전엔 저는 약 7년간 매일 근력운동을 1~2시간씩 하며 몸에 무리를 줬어요.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며 근력운동을 끊었고 매일 1~2시간 유산소 운동으로 바꿨죠.

    식사 중 한 끼는 찐 고구마나 시리얼 같은 탄수화물로 구성했어요.

    그러다 보니 그전보다는 체지방이 몸에 조금 생기더라고요.

    위에 쓴 것처럼 체지방이 늘어났고 근력운동을 안 하며 쓸데없이 얼굴에 힘주는 일이 적어져서 그럴 수도 있어요.

    이걸 감안하고 봐주세요.

    살이 빠지니 얼굴선이 잘 드러났고 볼이 들어갔어요.

    그러면서 피부도 탄력 있어졌고 주름도 옅어졌죠. 피부 결이 좀 더 좋아졌어요.

    그래서 주위에서 피부 좋아졌다, 어려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저는 간헐적 단식이 잘 맞았고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해요.

    늘 같은 방법으로 하지는 않았고 가끔은 한 끼를 충분히 먹고 다음날까지 단식하기도 했었고요.

    하지만 이 방법은 한동안 속이 불편하고 졸음이 와서 추천하지 않아요:(

    8시간 동안 과식하지 않고 두 끼를 해결하고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다음에는 간헐적 단식 단점 편을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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