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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년 9월 FOMC 이후 전망과 투자 방향
    재테크 2022. 9. 19. 05:00

    오늘은 22년 9월 FOMC 이후 전망과 투자 방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FOMC 일정

    9월 FOMC는 9월 20일~21일까지 진행되며 21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22일 새벽에 결과가 발표됩니다.

    논의되는 내용
    좌: 2022년 CPI 지수 / 우: 2021년 동월 CPI 지수
     
    좌: 2022년 미국 기준금리 / 우: 미국 기준 금리 62년 기록

    얼마 전 발표된 8월 CPI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3% 상승하며 FED의 예상치 8.0%와 목표치인 2%를 상회했습니다. 계속된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에도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6월 FOMC 이후 파월 FED 의장은 경기 침체를 불사하며 적극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를 안정시키고야 말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9월 FOMC에서는 1% 기준금리 인상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를 한 번에 크게 올리면 빠르게 안정되고 좋겠죠? 이론적으로는 말입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지금 FED가 너무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기와는 맞지 않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입니다. 금값과 각종 원자재 가격 등 각종 선행지표들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렀다고 알려주고 있는데 FED는 CPI 지수 등 후행 지표에만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인플레이션 진단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값은 2년 전 정점을 찍고 계속 하락 중이며 목재, 구리, 철광석 등 각종 원자재들도 모두 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하고 있다고 근거를 들었습니다.

     

    약 20년 전 폴 볼커 FED 의장이 오일 쇼크 이후 스태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약 20% 올린 적이 있는데 당시 CPI 지수가 1981년 9.8%에서 1987년 볼커 의장 퇴임엔 3.4%로 떨어졌고 이후 지금까지 5%를 넘은 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이런 극단적인 기준 금리 상승에는 위와 같은 순기능만 있진 않았습니다경기 침체가 2번에 걸쳐 왔었는데 첫 경기 침체엔 실업률이 1980년 7.8%로 정점을 찍었었는데 이후 약 1년 4개월간의 두 번째 경기 침체 땐 10.8%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 등 미국 은행으로부터 많은 돈을 빌렸던 나라들의 부채 위기를 촉발시키기도 했습니다. 이 위기로 라틴 아메리카는 초기 재정 재조정과 긴축 등으로 거의 경제 성장을 하지 못하는 잃어버린 10년을 겪게 됩니다.

    투자 방향

    지금은 인플레이션으로 모든 자산의 가격이 올라있는 시기입니다. 정점을 지나 떨어지는 자산도 있지만 충분히 떨어진 가격도 아니어서 매입하기에 적당하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쪼그라든 주식 시장에선 늘 필요한 경기 방어주 종목이나 금리 상승기이니 은행 주 같은 종목 중에서 지금 같은 시기라도 오르는 종목들을 찾아볼 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차익을 내기가 쉽지 않으며 그나마 배당이라도 받으면 다행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노력 대비해 생각해 본다면 크게 매력적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부동산 투자 시기도 부동산 가격이 정점 지나 하락하기 시작한 국면이라 투자나 실거주로 매입하기엔 아직 적당한 때가 아니라는 의견이 좀 더 우세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250만 가구 공급 계획도 부동산 가격 하락에 부채질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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