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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년 11월 FOMC 이후 전망과 투자 방향
    재테크 2022. 10. 31. 17:49

    오늘은 22년 11월 FOMC 이후 전망과 투자 방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FOMC 일정

    11월 FOMC는 11월 1일~2일까지 진행되며 2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3일 새벽에 결과가 발표됩니다.

    논의되는 내용

    10월 13일 발표된 9월 미국 CPI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2% 상승하며 컨센서스 8.1%를 상회했습니다. 지난달 8.3%보다는 0.1% 떨어졌지만 거의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최근 국제 유가 하락세로 에너지 값이 떨어져서 인플레이션 진정을 기대했지만 큰 변화가 없는 경제 지표 변동성 있는 에너지와 식료품 값을 뺀 9월 근원 CPI 지수는 4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인 6.6% 상승했다고 합니다. 근원 CPI 지수 역시 여전한 상승세에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는 큰 변동 없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주거비, 식료품비, 의료비 등이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주거비 역시 전년 동월 대비 6.6%, 전월 대비 0.7% 상승하며 높은 전년 동월 대비 근원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을 뒷받침해 줬고 특히 주거비는 미국 물가의 약 40%를 차지하여 한 번 오르면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을 지속시키는 요소가 하나 더 있는데 미국의 고용 비용 지수 ECI는 미국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률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번 3분기에 1.2%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이건 지난 2분기 1.3%와 비슷한 수준이며 인플레이션으로 높아진 물가를 높아진 임금으로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아직 회의의 공식 주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회의에서도 위에서 설명한 현재 경제 상황들과 그 근거 때문에 이번 FOMC에서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할지, 언제쯤 금리 인상폭을 줄일지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아직 여러 가지 지수들이 물가가 더 높아지거나 고물가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FOMC 위원들 중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의견을 내는 사람들도 있어서 파월 의장의 고민이 깊어가는 가운데 이번 11월 FOMC에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투자 방향
     

    테이퍼링 이후 지난 1년간 주가 지수 하락세가 이어져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곧 경기 침체가 확실해진 상황입니다. 지난 10월 17일 미국의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에서는 향후 1년 안에 미국의 경기 침체 확률이 100%라고 기사를 냈습니다.

     

    그동안 각종 자산이 인플레이션으로 가격이 오르고 원자재 같은 경우엔 FOMC를 앞두고 가격이 떨어지거나 주가의 경우엔 크게 하락하고 3분기 실적 발표 시즌 호실적을 보이는 애플, 인텔 같은 미국 증시에서 비롯된 훈풍을 타고 깜짝 반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 주가는 도리어 오른다는 역사적 근거 / 출처: 유튜버 할투

     아직 경기 침체 전입니다. 지금도 주식 시장이 안 좋지만 컨센서스는 주가는 경제 상황의 선행 지표이기 때문에 경기 침체가 오기 전에 미리 주가가 떨어지고 막상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 몇 분기 안에 주가가 다시 크게 반등한다는 의견을 내는 전문가들이 이끌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게 맞는다면 이제 남은 문제는 그 바닥이 어디인지 아는 것이고 언제부터 사는 것인가 하는 것이겠습니다.

     

    미국에는 과거에 11번의 경기 침체가 왔었고 거의 매번 이런 수순을 보였다고 하지만 모든 건 중간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하여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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