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된 22년 12월 우주 발사

오늘은 예정된 22년 12월 우주 발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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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RB

지난 9월 8일→10월 중→11월 말로 연기되었던 Amber-1→ Start me up 발사가 12월 말로 연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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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연기의 원인은 미국 연방 항공청 CAA의 발사 허가가 늦어지는 것으로 그동안 일정이 연기되며 버진 오빗(이후 VORB)의 첫 유럽 내 발사 규모를 키웠습니다. 주로 영국 정부와 기업 고객으로 이뤄져 Satellite Applications Catapult, Space Forge, 영국 엑서터 대학교, 영국 국방성, 미국 국가 정찰국, 오만 ETCO의 의뢰를 받아 총 6기의 저궤도 위성을 쏘아 올릴 예정이었었는데 10월 중 이전에 2번의 발사 대행을 해주었던 폴란드의 위성 제작 업체 SatRev의 의뢰를 추가해 총 7개 회사와 정부 단체의 위성 8기를 쏘아 올릴 예정입니다. 발사의 이름도 리처드 브랜슨 회장이 버진 레코드 음반사를 운영하던 시절 매니지먼트하던 전설적인 영국의 록그룹 롤링스톤즈의 히트곡에서 따와 Start me up으로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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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Spaceport Cornwall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발사는 항공기에 장착해 로켓을 발사하는 방식 덕분에 지구상 어디에서든지 로켓을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버진 오빗만의 장점으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RKLB

12월 10일에는 로켓 랩이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지구 분석 데이터를 서비스하는 HawkEye 360의 의뢰를 받아 위성을 발사합니다.이번 발사는 2022년~24년 중 총 15기의 위성을 발사 대행해 주기로 한 다중 발사 계약의 일환으로 공유 발사의 형태로 3기의 위성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SPACE X(TSLA)

12월 7일에 스페이스 X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OneWeb의 의뢰를 받고 위성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사에서 40개의 위성이 저궤도로 발사될 예정입니다.

12월 15일에는 스페이스 X가 영상 및 데이터 서비스를 하는 유럽계 다국적 기업 SES S.A.의 의뢰를 받고 위성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11개의 위성을 발사하는 이번 발사에서는 보잉에서 제작한 중궤도 위성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또한 12월 15일에는 스페이스 X가 NASA와 프랑스 국립 우주 연구 센터 CNES, 캐나다 우주국 CSA 그리고 영국 우주국 UKSA의 의뢰를 받고 첫 글로벌 위성 고도계를 발사할 예정입니다. 이 첫 글로벌 위성 고도계는 정밀한 바다 지형을 측정하기 위함으로 이로써 지구의 수역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2월 29일에는 스페이스 X가 이스라엘의 항공 우주 회사 ISI의 의뢰를 받고 위성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EROS-C3 위성은 ISI를 공동 설립한 이스라엘의 항공 우주 회사 IAI가 제작했으며 전자광학 위성으로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위성이라고 합니다.

12월 31일에는 스페이스 X가 자체 진행하는 Transporter 발사의 6번째 발사, Transporter 6가 다수의 소형 미세 위성과 나노 위성을 싣고 발사될 예정입니다. Transporter 발사는 지구를 중심으로 저궤도, 극궤도 등 다양한 궤도를 공전하는 위성들 발사했는데 이번 발사에서는 태양동조궤도를 도는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7월→8월→9월→2022년 하반기 중으로 일정이 조정되던 스타쉽+슈퍼 헤비의 시험 발사 일정이 12월 31일로 예정되었습니다. 스타쉽과 슈퍼 헤비 발사체 모두 발사 후 재점화로 착륙이 가능한 재사용 가능 모델로서 이번 시험 발사는 그동안 수없이 시행했던 개별 시험 발사의 성공과 실패 이후 첫 완전체 시험 궤도 발사입니다.

부스터인 슈퍼 헤비는 발사 후 170초에 분리되어 재점화 후 지상 착륙할 예정이고 발사체인 슈퍼 헤비는 목표 궤도에 다다른 뒤 바다에 착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