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2월 FOMC 이후 전망과 투자 방향

오늘은 22년 12월 FOMC 이후 전망과 투자 방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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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일정

12월 FOMC는 12월 13일~14일까지 진행되며 14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15일 새벽에 결과가 발표됩니다.

논의되는 내용

올해 중반부터 CPI 지수가 컨센서스보다 낮게 나올 때마다 인플레이션 정점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컨센서스를 이끄는 것도 인플레이션 정점론입니다. 11월 FOMC 이후 발표되었던 10월 CPI 지수가 7.70%로 컨센서스보다 낮게 발표되며 다시 인플레이션 정점을 기대하게 만들었고 12월에 발표될 각종 11월 경제 지표들에 주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12월 13일(우리나라 시간으로는 12월 14일 새벽)에 발표될 11월 CPI 지수가 중요하게 보입니다. 예상치는 전년대비 7.3% 상승이며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다수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힘을 실어준 지표 중 하나는 최근 연중 최저로 떨어진 국제 유가입니다. 미국 물가를 크게 자극하는 에너지 가격인 만큼 인플레이션 정점을 좀 더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12월 9일 발표된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 PPI는 전년대비 7.40% 전월대비 0.30%로 컨센서스보다 높게 나왔다고 전문가들은 CPI가 높게 나올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석유 재고량도 최근 급격히 늘어나며 미국 유가 하락과 맞물려 인플레이션 정점론을 부각시키고 있지만 석유 재고량은 하루하루 들쭉날쭉한 경향이 있어 이번 정점론에 힘을 더 실어줄 지표는 곧 발표될 11월 CPI 지수가 되겠습니다.

 

이번 회의의 공식 주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11월 30일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파월 의장은 12월에 금리 인상 속도 감소의 필요성을 연설한 바 있습니다. 그에 따라 이번 FOMC에서 위에서 거론한 각종 지표들과 FOMC 중 발표될 11월 CPI 지수를 참고하며 12월부터 금리 인상 속도를 줄일지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전문가들도 이미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파월 의장이 연설했듯이 이젠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에서 빅 스텝 금리 인상으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12월 FOMC, 지나치지 말고 꼭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투자 방향

 

만약 이번에 미국 기준 금리 빅스텝 인상을 하게 된다면 4.5%가 됩니다. 파월의 기준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연설에 많은 전문가들이 내년 한 해 미국 기준금리가 5%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만약 11월 CPI 지수가 컨센서스를 깨고 높게 나온다면 5%를 초과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테이퍼링으로 인한 금리 인상은 증시나 모든 투자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실제로 지난 브루킹스 연구소 파월 의장 연설 이후 나스닥, 코스피 지수와 비트코인 가격 등이 급등했었습니다.

 

지금 겪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미국 경제 상황 외에 주의해야 할 변수가 두 가지 있는데 중국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입니다.

출처: 아시아경제

중국 내 코로나 재확산 때문에 중국 봉쇄가 이루어졌고 수출입이 어려워지면서 중국 생산 물건의 해외 수출이 어려워졌었습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물건은 전 세계에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전 세계 물건의 가격이 올라가는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었었습니다. 최근에 중국 봉쇄가 완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때문에 식료품, 천연가스와 같은 에너지, 그리고 각종 광물과 같은 원자재의 공급이 어려워졌고 이것이 인플레이션 심화의 요인이 되었는데 앞으로 종전이 된다면 중국 봉쇄 완화와 같이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는 큰 요인이 되겠습니다.

 

이 인플레이션의 끝은 어디일까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멈춰질 때까지 발표되는 각종 지표에 주의를 기울이며 하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