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8월 잭슨홀 미팅 이후 전망과 투자 방향

 

8월은 FOMC 대신 잭슨홀 미팅이 있습니다. 오늘은 23년 8월 잭슨홀 미팅 이후 전망과 투자 방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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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미팅 일정

8월에는 FOMC 대신 잭슨홀 미팅이 있습니다. 잭슨홀 미팅은 미국 시간 기준 8월 24~26일,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8월 25일~27일 대면 회의로 진행됩니다.

회의 주제는?

FED의 파월 의장이 설정한 인플레이션율(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전년대비) 2%가 타당한지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율 2%라는 기준이 불명확하고 경기 둔화를 촉발할 수 있어 목표치를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과 목표치 변경에 따른 시장 충격을 고려해야 하며 상향 시 경기가 과열될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2%라는 목표는 어떤 근거로 세워졌을까요?

 

인플레이션율 2%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어떤 과학적인, 통계적인 근거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 목표치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에서 1989년 처음 도입한 수치로 당시 15%까지 치솟은 물가 상승률을 안정시키기 위해 고안한 수치라고 합니다. 이후 영국, 캐나다 등이 그 수치를 도입하면서 세계 중앙은행들의 암묵적인 기준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뉴질랜드 목표 인플레이션 율은 0~1%였고 소비자 물가 지수(인플레이션 율)는 실제 물가보다 높게 계산되는 상향 편향이 있어서 목표를 2%로 잡았다고 합니다. 실제가 1%일 때 상향 편향이 약 0.75%라서 2%라는 겁니다.

 

​그래프를 보니 당시 확실히 효과는 있었던 거로 보입니다.

 

컨센서스는 논의 후에도 파월 의장이 매파적인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투자 방향

 

잭슨홀 미팅 이후 미국의 통화 정책 향방을 가늠하기 위해 국내외 증시가 모두 조정을 받았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국채금리 하락으로 상승하며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매도하여 차익 실현했고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들이 매수하며 그 물량을 받아줬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1달러 당 10원 떨어져 1325원입니다. 위험선호 심리의 재개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로 유입되며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며 환율이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방금 끝난 미국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잭슨홀 미팅이 진행 중인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파월 의장이 논의 후에도 매파적인 금리 상승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상 화폐 쪽에서는 비트코인을 대표로 보면 1비트코인 당 3600만 원에서 유지 중이라고 합니다. 최근 가상 화폐들이 7월 FOMC 의사록 공개 후 추가 긴축 우려에 위험 선호 심리 위축으로 8% 정도 하락했었는데 아직 회복하지 못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미국 국채 금리도 하루는 강세였다가 다음날 약세로 돌아서는 등 하루하루가 다른 요즘입니다. 곧 파월 의장이 할 연설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