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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FOMC 이후 전망과 회의록 내용
    재테크 2021. 11. 25. 16:30

    인플레이션 우려, FOMC 회의록 공개, FED 의장 파월의 재신임에 따른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 며칠 새 나스닥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오늘은 올해 동안 주목받았던 21년 연말 즈음의 FOMC이기 때문에 회의록 공개에 맞춰 11월 FOMC 이후 전망과 회의록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FOMC 일정

    11월 FOMC는 11월 2~3일까지 진행되었고 회의 종료 이후 언론과 함께한 정책 성명에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회의록은 24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25일에 공개되었습니다.

     

    참고로 12월 FOMC일정은 12월 14~15, 결과 발표는 16일 예정되어 있습니다.

    회의록 내용

    테이퍼링 시작 시기 - 11월 말 시작

    미국 경제 상황이 나아졌다는 지표 중 하나, 줄어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52년 만에 최저치)

    테이퍼링 규모 - 매달 1200억 달러인 현재 매입 비중을 최소한도로 유지하며 테이퍼링을 진행하려고 했던 당초 계획에서 대폭 축소한 150억 달러로 하기로 결정(미국 경제 상황이 그만큼 나아졌고 그 변화를 반영, 일부 위원들 300억 달러로 속도를 높이자는 의견)

     

    기준 금리 - 0~0.25%로 동결, 2022년 중반이면 완전 고용에 달하는 고용 시장 상황으로 예상이 될 정도로 고용 시장이 개선되었고,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에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도 이번에 논의됨

     

    앞으로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는 것 - 공개되는 여러 지표들을 지켜보며 금리 인상 시기 조절과 테이퍼링 속도 조절을 해야 함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는 것에는 몇 가지 지표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이며 이번 포스팅을 하기 위해 공부하며 알게 된 미국 연준이 금리나 각종 경제 정책을 세우며 2000년 이후부터 CPI(소비자 물가 지수) 보다 더 주의 깊게 보고 있는 PCE(개인 소비 지출)입니다.

     

    PCE는 CPI보다 더 세밀한 부분까지 커버하여 해당 나라의 모든 개인이 쓴 돈의 총합을 갖고 수치화를 하며 물가 측정을 더 정확하게 하기 위해 품목 업데이트를 더 자주 한다고 합니다. 이 PCE 중에서도 근원 PCE라는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외부 환경요인에 민감한(식료품이나 에너지는 여러 요인에 의해 공급이 불안정해질 수 있기 때문) 지수를 연준은 중요하게 보고 있고 2%를 넘으면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어 조치를 취한다고 합니다.

    현재 근원 PCE가 4.1%이고 목표치 2%의 2배 이상이라 테이퍼링 실시는 물론 조기 금리 인상 얘기까지 나오는 요인이 됩니다. 이것은 91년 1월 이후 30년 만의 최고치라고 합니다.

    전망

    미 연준은 그동안 충분히 시장에 테이퍼링에 대한 사전 신호를 주며 충격을 완화하려고 노력해왔고 주가에는 이미 테이퍼링이 선반영되어 11월 말 중 테이퍼링을 실시한다고 이번에 발표해도 큰 충격은 없었습니다.

    다만, 11월 말 중 테이퍼링 실시와 함께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같이 회의록을 통해 비추었다는 것이 걸리는데 현재 미국 내 상황을 보면 조기 금리 인상도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최근에 해외에서 물건을 주문해 보신 적이 있나요? 주문할 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물류 처리가 지연되고 있어 배송이 늦을 수 있다는 얘기를 전달받지 않으셨나요?

    물류 처리 지연 문제는 현재 조금씩 나아지는 방향이라고는 하나 아직 현실은 지연되고 있으며 이 물류 문제도 결국 인플레이션의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으며 이것뿐만 아니라 렌트비, 노동자 임금까지 연계되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참고 문헌: 서울경제 김영필 특파원의 3분 월스트리트, 푸릉 칼럼니스트 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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