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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배당주 공부와 투자 반년 후기
    재테크 2021. 9. 1. 05:12

    저는 반 년 전부터 포트폴리오를 짜서 미국 주식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당시 미 연준의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을 언급하기 시작해 풍족하게 세계에 풀린 유동성이 조금씩 적어지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유동성의 시대가 끝나기 전에 그 판에 뛰어들어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라도 유동성을 타고 주식을 시작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주식을 공부하며 조금씩 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미국 배당주를 공부하고 투자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주식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은 아니며 제가 주식 공부하며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고 후기를 남기는 것입니다.


    왜 배당주인가?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뿐이죠?

    시세차익과 배당을 받는 것.

    둘 다 주식공부에 시간을 들여야 하는 건 공통 필수사항이고 시세차익으로 수익을 내려면 자주 주가를 확인하며 투자해야 하는데전업투자자처럼 데이 트레이딩으로 하기엔 본업이 있어 우량주에 장기로 넣어 필요 시간을 줄이며 수익을 낼 수 있는 배당주 투자를 우선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국내는 아직 월급처럼 월배당을 한 회사가 주는 곳은 없고 분기 별로, 배당일 별로 포트폴리오를 짜서 월 배당처럼 만들어야 해요. 사실 배당 투자도 필요 시간을 줄인다고는 하나 회사 실적이나 주가를 보면서 해야 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종목을 늘려서 필요 시간을 늘리는 게 싫었어요. 그래서 미국배당주를 공부해서 투자하려고 했습니다.

    미국 배당주도 분기 배당이 있고 고맙게도 월 배당이 있는데 저는 월 배당주가 하고 싶어서 공부했습니다.

    ​왜 월 배당주인가?

    없는거나 다름 없는 은행이자를 만들어내고 싶었습니다.

    미국 증시 상장사 가운데 40~50곳 정도가 매월 배당을 실시하는 월 배당주이고 대부분이 리츠와 벤처캐피털이라고 합니다. (리츠란 부동산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을 말합니다) 미국의 리츠와 벤처캐피털은 배당 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법인세 면제 혜택을 받아서 배당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리츠는 소액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관련 자본, 지분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회사, 투자신탁입니다. 

    즉, 내가 리츠에 투자하면 리츠가 그 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해 수익을 올려서 나에게 배당을 주는 것이죠.

    별개로 분기 배당보다 월 배당주가 배당락(배당기준일이 지나며 배당 수익 권리가 사라지는 날)에 따른 주가 하락 위험이 적다고 합니다. 분기별로 배당을 주고 나면 보유한 현금이 줄어든 만큼 이론적으로 배당락일에 주가가 하락할 수밖에 없는데 월 배당주는 배당을 자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배당락 위험도 줄어든다는 거죠.

    ​어떤 미국 월 배당주가 좋나?

    주가 안정적이고 배당 꾸준히 주고 배당률 높은 게 선택 기준이었습니다.

    세 회사 정도 찾아냈는데 이미 미국 주식 투자 중인 사람이라면 잘 아는 리얼티 인컴, LTC 프로퍼티즈, 메인스트리트 캐피털 니다.

    반 년 전 / 오늘
    반 년 전 / 오늘
    반 년 전 / 오늘

    리얼티 인컴과 LTC 프로퍼티스는 상장 이후 25년간 꾸준히 배당을 이어오고 있고 메인 스트리트 캐피털은 가장 배당수익률이 높지만 상장 이후 꾸준한 배당은 10년째 해오고 있습니다.

     

    저는 리얼티 인컴에 투자했고 67불에 매수했습니다. 현재 72달러 쯤이니 약 7.5% 수익을 냈고 은행이자보다 훨씬 낫네요. 또한 지금까지 약 2%의 배당금을 받았습니다:)

    배당주의 특징리얼티 인컴같은 안정적이고 좋기로 소문난 우량주는 천천히 꾸준히 우상향 하는 편 입니다. 대신 하루에 30% 상승, 하락하는 변동성이 심한 종목처럼 자극적이진 않습니다.

     

    , 기준 금리 인상이나 테이퍼링같은 이슈가 있을때는 하락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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