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연동국채로 인플레이션 대비

 

지난 번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는 법에서 공부한 자산 말고도 다른 어떤 것이 인플레이션을 대비할 수 있는지 공부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중 하나 물가연동국채에 대해서 공부하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는 방법

아직 인플레이션 대비하는 법을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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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오면 주식에 이어 채권시장도 하락할 가능성이 큰데 웬 채권? 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물가 연동국채는 다릅니다. 이 채권은 인플레이션을 대비할 수 있는 상품 중 하나입니다.

왜냐면 이건 만기 수익률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더해주기에 만기 수익률이 현재는 낮아도 물가가 오를 때 그만큼 원금과 이자가 더 붙습니다.​

물가연동채권은 국채이며 무위험 채권이다.

다른 AAA 등급 채권보다 우수하며 만기에 정부가 액면금액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물가가 오를 때 원금과 이자가 연동되어 같이 오른다.

요즘은 물가 연동국채 만기수익률(액면 금리인 채권금리와는 다릅니다)이 마이너스라 지금 당장만 생각한다면 물가 상승률도 아직은 낮아서 액면가보다 비싼 금액에 사서 만기에 그거보다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큰데 요즘같이 인플레이션이 우려되고 물가가 오를 거 같은 상황에선 오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따라 원금도 오르고 매 이자 주기마다 받는 금액도 올라 장기적으로 이득일 수 있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2021년 여름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률도 높아서 소비가 많아지는 거에 비해 공급이 모자라서

(자영업자들의 사업 축소나 폐업에 비해 코로나 재확산의 위험 때문에 쉽사리 투자해서 공급을 하기 어려울 것이므로)

본격적으로 물가가 오르는 시기는 지금즈음으로 보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런 현실과 지금은 기준금리 상승의 시대이기 때문에 보통 기준금리가 오르면 채권 금리도 같이 오릅니다(기준금리가 오른 후 발행되는 채권에 한해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 물가 연동국채가 인플레이션 대비로 수단으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절세효과

물가 상승에 의한 원금 상승분 비과세 적용​되고

이자소득 분리과세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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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원금 상승분에 대한 과세 : 15년도 이전 발행분 비과세 / 15년도 이후 발행분 과세

이자소득 분리과세 신청 : 13년도 이전 발행분 신청 가능 / 13년도 이후 발행분 3년 이상 보유 후 신청 가능 / 18년도 이후 발행분 신청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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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신증권 / 국내물가연동국채11-4

사는 법은 주식과 똑같습니다.

물가연동채권은 장내채권이기 때문에 편하게 HTS나 증권사 홈페이지, 앱을 통해서 매입이 가능하고요

주식과는 달리 1주를 구매한다는 개념이 없고 또 다른 채권과는 달리 액면금액을 정할 수 있다는 게 좋더라고요^^

즉, 10000원만 사고 싶으면 10000을 매수수량에 입력하면 물가 연동계수에 따라 10000원 내외로 가격이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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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엔 ETF 형태로 물가 연동국채에 투자할 수 있다고 합니다.

ETF이므로 주식의 매수매도 방법과 같고, 가장 기본인 TIP는 미국 물가 연동국채 95%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