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PL 아이폰 응급통화 서비스하는 GSAT의 모든 것

 오늘은 AAPL 아이폰 응급통화 서비스하는 GSAT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GSAT

글로벌스타(이후 GSAT)는 위성을 이용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1991년 미국의 방위사업체였던 Loral과 Qualcomm의 합작 투자로 시작되었습니다. 1994년 우리나라의 현대를 포함해 Vodafone 외 6개 회사의 재정적 참여를 통해 Globalstar Limited Partnership을 출범합니다. 당시 18억 달러 투자를 바탕으로 1998년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예측했었습니다.

 

하지만 1998년 9월 러시아 우주국에 의한 발사 실패로 12개의 위성이 손실되며 서비스 시작이 지연되었습니다. 1년 뒤 1999년 10월, 계획했었던 48개의 위성 성단 중 44개를 쏘아 올리며 오픈 베타서비스를 시작하고 같은 해 12월 남은 4개의 위성을 모두 배치한 후 200여 명의 제한된 사용자들에게 상업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2000년 2월, 북미, 유럽과 브라질에서 완전한 상업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현 Globalstar Inc.의 전신인 Globalstar LP는 1995년 주당 20달러의 가격으로 나스닥 상장 후 2억 달러를 투자 받았습니다. 하지만 초기 운영의 어려움으로 2001년 6월 파산 후 상장 폐지되었습니다. 이후 Globalstar Telecommunication이 재상장하며 Globalstar LP의 일부를 소유하지만 2002년 2월 43억 달러의 총 부채 및 지분 투자 후 파산 보호를 신청합니다. 그리고 2004년 4월 현 Globalstar Inc. 와 Globalstar LLC가 분리되어 나오고 2006년 4월에 현 Globalstar Inc.로 통합됩니다.

 

Globalstar Inc.는 2006년 11월 티커 GSAT로 나스닥에 상장 완료하고 지금까지 운영되어 오고 있습니다.

CEO인 David Kagan은 2017년 12월 사장 겸 COO로 GSAT에 재합류했습니다. 재합류라는 말을 쓰는 것은 2011년 6월부터 2014년 1월까지 GSAT에 전 세계 선박 간에 이동하는 데 사용되는 메시지와 데이터를 전 세계적인 무선 네트워크로 서비스하는 Globe Wireless의 사장 겸 CEO로 근무했었기 때문입니다. 그 사이엔 SpeedCast International Limited에서 COO, ITC Global에서는 사장으로 역임했었습니다.

 

금융 및 마케팅을 전공하고 경영학으로 석사과정을 밟은 그는 Globe Wireless에 입사하기 전 거의 12년 동안 해양 시장의 주요 위성 서비스 제공 업체인 Maritime Telecommunications Network의 사장 겸 CEO로 근무했었습니다. 재직하며 ATT와 합작 투자하여 전 세계 유람선에서 휴대폰 사용(음성, 문자, 데이터)을 가능하게 하고 회사의 성공적인 전환을 주도하는 등 업적을 남겼었습니다. 또한 ICG Satellite Services에 CFO 겸 부사장에서 Norwegian Cruise Line Ltd의 재무 및 재무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경험과 노하우로 10억 달러 재융자를 주도하여 강력한 성장을 회사에 가져다주었다고 합니다. 다른 항공 우주 회사의 CEO들과는 다르게 전문 경영자입니다.

사업 내용

현재 전 세계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 상업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사용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석유 및 가스, 정부, 광업, 임업, 상업용 어업, 유틸리티, 군사, 운송, 중장비 건설, 비상 대비, 비즈니스 연속성 및 개인 레크리에이션 사용자들이 있으며 유선 및 셀룰러 전화 서비스를 넘어선 육상 및 해양 산업에서는 다양한 지역에서 사용 중이나 위성이 서비스 지역 내에 있어야 하므로 아직 많은 영역이 서비스 범위 없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제품군

 AAPL과 GSAT의 관계 그리고 전망

애플(이후 APPL)은 미국 기반 공급업체를 지원하는 데 사용하는 펀드인 Apple Advanced Manufacturing Fund를 통해 4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프로 모델에 셀룰러 지원 범위 밖에서도 위성을 통해 응급 SOS를 요청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투자금 4억 5천만 달러 중 대부분은 GSAT에 투자되며 GSAT에서는 3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이 서비스를 위해 고용되어 콜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를 위해 GSAT의 위성 네트워크 85%가 사용되며 AAPL은 GSAT의 자본 지출 95%를 지원하여 향후 위성 네트워크 성장 및 유지 관리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서비스는 2년간 무료이며 이후 유료 전환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