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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정 다스리며 다이어트 하는 법
    다이어트 2021. 10. 10. 14:02

    다이어트하며 감정이 예민해지는걸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당연한겁니다. 저도 간헐적 단식을 하며 예민해지고 스트레스에 약해지는 걸 자주 느꼈습니다.

    본래 다이어트는 그 자체가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맞습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절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이어트하며 감정 다스리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정 다스리기가 필요한 이유

    사실 다이어트 외에도 코로나가 길어지며 모두들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이 글을 읽으며 하나둘씩 코로나로 인한 자신의 상황이 떠오를 거 같아요.

    코로나 상황이 원인이 되었든 다이어트가 원인이 되었든 스트레스를 받아 감정 조절에 어려움이 생기면 변화를 줘야겠죠.

    행복하자고 사는 거고 다이어트도 하는 건데 감정 조절에 어려움이 생길 만큼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좀 더 나아가서 감정이 몸에 배어 나오게 된다면 사람들이랑 같이 살아가는 게 힘들어질 거 같아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라. 어렵죠. 쉽지 않지만 저도 오늘부터 다시 실천하려고 합니다.

    천천히 하고 쉬어가세요

    바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몸을 만드는 사람이든 늘 관리가 필요한 연예인이든 1년 내내 하루도 빼놓지 않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아요. 필요한 기간에 바짝 다이어트를 하고 그 외엔 치팅 데이를 가져 자신을 달래가며 다이어트를 하곤 합니다.

    감정이 힘들다면 천천히 하고 쉬어가세요.

    운동선수처럼 단기간에 빠른 성과를 내야 하는 급한 다이어트가 아니라면 천천히 해도 좋습니다.

    당장 내일 아침에 10kg가 빠져있는 채로 일어나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천천히 하세요. 단기간에 큰 성과를 내고 싶은 마음이 감정을 힘들게 만들고 지치게 만듭니다.

    만약 지금 힘들다면 시간이 많으니 다음에 다시 하면 됩니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로 다스리기

     

     

    간헐적 단식 점심 치팅하기

    맛있는게 먹고 싶어서 점심 한 끼를 치팅하기로 했어요. 점심 한 끼는 방심하며 즐기려고 합니다. ​ 고기 먹으려고 해요. 맘껏 먹을 겁니다. 그런데 고기를 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는 방법이 있

    trikkypat.tistory.com

    포스팅을 준비하며 여러 글을 읽던 중 힘들어하는 사람에게는 어설픈 충고보다는 고기 한 점이 그 사람의 영혼을 살린다는 말이 있네요.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 앞으로 가라.. 유명한 말이죠?

    고기 드세요. 고기는 많이 먹어도 살로 가진 않습니다. 게다가 고기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고기를 맘껏 먹고 싶은데 살찔까 봐 꺼려지는 분들은 고기와 채소만 먹어보세요.

    치킨에 붙어있는 튀김옷이나 고기와 함께 먹는 밥, 냉면 같은 건 살을 찌게 만듭니다.

    위에 링크는 건강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하나의 예시입니다🍖

     

    간헐적 단식 공복감을 달래주는 음료

    간헐적 단식을 하며 가장 힘든 때는 식사 시간 이후 공복감이 올 때 일 겁니다. 지금도 매일 아침형 16:8 단식을 진행 중인데 저녁식사 즈음 저혈당 증세가 오는 등 공복감을 견디기 힘들더라고요

    trikkypat.tistory.com

    카페인의 각성효과가 식욕을 감소시켜주기도 하고요 커피의 쓴맛이 식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설탕이나 시럽, 우유를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 종류의 블랙커피가 그렇습니다.

    허브차의 경우엔 저는 메밀차를 주로 마시는데 공복시간에 속이 허할 때 마시면 마음도 편해지고 공복감도 달래주더라고요.

    루이보스, 보리, 옥수수 수염 등.. 구하기 쉽고 달지 않은 허브차 종류 추천합니다.

    위의 링크는 간헐적 단식을 하며 제가 도움을 받는 음료 예시입니다☕

    운동, 마음가짐으로 다스리기

    자주 걸으며 잠시나마 환경을 바꾸고 기분 전환을 하며 마음 다스리기를 하는 편인데 이게 효과가 있습니다.

    일이 바빠서 걷지 못하는 날엔 밖에 나가 잠시 걸으며 환경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 때도 있거든요.

    이제 가을로 접어들고 있고 밤에는 춥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온이 낮아졌어요. 걷기 정말 좋은 시기에요.

    기온이 낮아져서 기초대사량도 높아졌고 걷기 자체가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이기도 합니다.

    마음가짐으로 다스리기는 생각을 바꾸는 약간의 연습이 필요해요.

    좋아하는 책의 한 구절인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불교에서 권하는 대처 방법은 분노의 억압과 발산이라는 길이 아닌 제3의 길, 즉 '응시'이다.
    이때 우리가 응시하는 것은 자신의 감정이다.
    만일 화가 치민다고 생각되면 이 "화가 치민다"를 따옴표로 묶어버린다.
    그다음 '나는 "화가 치민다"라고 생각한다, 나는 "화가 치민다"라고 생각한다...'라고
    되풀이하며 마음속으로 외우다시피 한다. 그러다 보면 지금 화가 치민다는 것은 단순한 생각일 뿐이고
    자신의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일 뿐이라고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생각 버리기 연습-

    꽤 알려진 방법이죠?

     

    지금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잠시 제3자의 입장에서 응시하며 하나의 현상으로 생각을 해버린다는 얘기입니다.

    저도 아직 능숙하게 해내고 있진 않지만 꾸준히 시도해보며 마음을 다스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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